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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여행,트레킹/해외(오세아니아)

뉴질랜드 홀로 자동차 일주.1(설레는 가슴으로)

●기간:  2024년 10월 29일~30일 / 총 기간 2024년 10월 29일~12월5일(총여행일자 38일)
● 1~2일차: 
● 여행자: 알비노 단독
● 여행기

■뉴질랜드에서의 첫 도전, 반대 방향 운전
뉴질랜드와 호주에서 홀로 자동차 여행을 결심했지만, 출국이 다가올수록 가장 큰 걱정은 현지에서의 운전이었다.
뉴질랜드에서는 운전대가 오른쪽에 있으며 도로의 왼쪽에서 주행해야 한다. 이는 한국과 정반대 방식으로, 한국에
서는 운전대가 왼쪽에 있고 도로의 오른쪽에서 주행한다. 운전 방식이 한국과 반대인 나라는 뉴질랜드 외에도 호
주, 인도, 싱가포르, 일본, 태국, 영국, 브루나이, 홍콩, 아일랜드 등이 있다.

국내에서 수십 년간 무사고 운전을 해왔지만, 한 번도 경험해보지 않은 반대 방향 운전에 잘 적응할 수 있을지 걱정이 앞섰다. 이를 대비해 먼저 국제운전면허증을 발급받았다. 경찰서 민원실에서 여권용 사진 한 장과 국내 면허증을 제출하자 즉시 발급이 완료되었다.
또한, 출국 전 뉴질랜드의 교통법규와 운전 방법을 인터넷 영상을 통해 익히며 머릿속에 차근차근 정리해 두었다. 특히, 뉴질랜드의 도로에서는 라운드어바웃(Roundabout, 원형 교차로) 사용이 많고, 속도 제한이 엄격하다는 점을 미리 숙지해 두었다.
 
■ 뉴질랜드 입국, 전자여행허가증(NZeTA)부터 준비해야
뉴질랜드에 입국하려면 비자 대신 **전자여행허가증(NZeTA)**를 반드시 발급받아야 한다.
한국은 세계적으로 여권 파워가 강한 국가 중 하나여서 비자 없이 입국할 수 있는 나라가 많지만, 뉴질랜드는 예외다.
- 무비자 입국 가능 국가 (사전 등록 없이 여행 가능)
유럽: 프랑스, 독일, 이탈리아, 스페인, 네덜란드 등 (쉥겐 지역 최대 90일 체류 가능)
아시아: 일본(90일), 홍콩(90일), 싱가포르(90일), 대만(90일), 태국(60일, 무비자 연장 가능)
북미: 멕시코(180일), 코스타리카(90일)
남미: 브라질(90일), 아르헨티나(90일), 칠레(90일), 페루(90일)
오세아니아: 피지(120일)

- 전자여행허가(ETA, eTA) 또는 사전 온라인 등록이 필요한 나라
뉴질랜드: NZeTA 필요
캐나다 : eTA 필요 (비행기 이용 시)
호주 : ETA 필요
미국 : ESTA 필요

뉴질랜드의 NZeTA는 다른 나라의 전자여행허가에 비해 비용이 다소 비싼 편이다. 아름다운 자연을 자랑하는 뉴질랜드를 여행하려면 그만한 대가를 치러야 한다는 의미일지도 모르겠다. 

■ 처음 가보는 나라 방방곡곡 어디를 가야하는지, 어디서 자야하는지, 무엇을 먹을 것인지, 어떻게 그곳에 가야하는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