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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근남면]눈꽃같은 벚꽃이 여기에 있다! /울진 성류굴 북문

_알비노 2015. 4. 2. 23:51

▲ 울진읍에 사시는 아지매들~ 벚꽃 나들이 나오셨나 보다.  성류굴 주차장 입구

  

 

▲ 성류굴 들어가는 입구 건너편에서 본 벚꽃과 그 앞을 흐르는 왕피천

 

 


# 2015년 봄, 울진 성류굴 입구의 벚꽃

- 주 소 :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일원
- 전 화: 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계 ( 054-789-6901)

- 간략설명 : 매년 3월말에서 4월초 울진지역의 군데군데에서 피는 벚꽃 중에 가장 화려한 지역이 성류굴 입구이다.

    성류굴로 들어가는 입구는 두 개가 있다.

    북문과 남문이 있는데 북쪽 방향( 울진읍--> 근남면)의 길 양편과 성류굴 주변에 화려하게 핀다.
  
   성류굴 주변의 왕피천, 망양정과 함께 벚꽃은 장관을 이루며 불행히도 벚꽃은 오랫동안 피어있지 못하는 점이 보는 사람들로
   하여금 아쉬움을 남긴다.
   들어가는 길 양편의 도로는 조금 협소함으로 교통사고에 유념해야 하며 성류굴로 진입해서는 주차장이 넓다.
   주말에 벚꽃과 함께 성류굴 주변의 식당에 들려 막걸리 한 사발과 함께 기분전환을 하면 아주 좋다.
   적극 추천하고 싶다.

- 참고: 2014년 봄, 울진 성류굴 입구 벚꽃 보러가기
 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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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 그늘에 앉아보렴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- 이기철 지음-

 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놓아보렴
 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
 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
 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
 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
 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
 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
 그러면 늘 무겁고 불편한 오늘과
 저당잡힌 내일이
 새의 날개처럼 가벼워지는 것을 
 알게될 것이다. 

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
 두근거리는 생애를 벗어놓아보렴
 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
 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
 바람처럼 잘 씻긴 알몸으로 앉아보렴
 더 걸어야 닿는 집도
 

 더 부서져야 완성되는 하루도
 동전처럼 초조한 생각도 
늘 가볍기만 한 적금통장도 벗어놓고
 벚꽃 그늘처럼 청청하게 앉아보렴

 그러면 용서할 것도 용서받을것도 없는
 우리 삶
 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
 넉넉하고 싱싱해짐을 알 것이다
 그대,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
 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 
 벚꽃 그늘로 오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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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시인 '이기철' 약력

출생:
1943년 1월 9일
출생지:  대한민국 경남 거창군
경력: 영남대 문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임
수상: 2002년 대구시 문화상 문학부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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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들어가는 입구의 벚꽃과 배경의 다리는 울진군 근남면 수산교 다리이다. 오른쪽 다리 끝 부근이 울진엑스포 공원

 

 

 

 

▲뒤로 보이는 것이 왕피천이다. 건너편에 36번 도로가 있으며
영주, 불영사계곡으로 가는 길이다.

 

 

 

 

▲벚꽃과 더불어 봄나물 채취하는 아낙 한 분이 꽃 밑으로 걷고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똑 바로 가면 성류굴과 울진군 종합운동장 방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멀리 보이는 다리가 수산교이며 흐르는 강은 울진의 왕피천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왕피천 강가로 나가 벚꽃을 바라보았다. 갈대와 벚꽃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성류굴 입구의 벚꽃.
일과시간에 나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.

 

 

 

 

▲성류굴 주차장은 무료이다.

 

 

 

 

 

▲뒤로 보이는 것은 울진군 종합운동장

 

 

 

 

 

▲울진군 종합운동장